지역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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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잇빌 한인장로교회라는 그 이름은 우리교회를 섬기는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지난 시간 속 우리교회는 이곳 훼잇빌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서의 복음의 사명을 다하며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슴에 담고 전하기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며 이 지역을 섬겼습니다. 올해에도 우리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통로가 되고자 세상의 한복판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움직였습니다. 일상적인 사역 속에서 매주 금요일 마다 노방찬양 전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한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부나……. 서재원 목사님의 신명나는 찬양인도에 온몸으로 찬양하던 복음의 증거자들……. 주님을 온 맘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우리가 개척한 연약한 교회를 돌아보아 형제 교회에게 매년 사랑의 선교 헌금을 나누어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부대와 관공서에 따스한 마음도 나누며 우리교회가 감당해야하는 구제 선교도 함께 감당하였습니다. 교우들 중에 어려운 자들에게도 형제자매의 마음으로 이웃 사랑 헌금을 보내며 지진이나 폭우, 산불로 큰 고통을 당한 자 들에게는 땅 끝까지 이르러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러한 일환으로 어제 우리가 감당하였던 김치 축제도 그러한 사역의 일환이었습니다. 주로 우리교회의 여전도 회원들의 섬김으로 진행된 이 사역에 폭발적인 흥행보다는 소소한 잔잔함의 여운이 묻어있어 찾아온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행사에 참여할 때 함께한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축제가 어떤지 물으니,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응답할 정도로 단정히 정돈된 부스와 맛있는 김치 음식들과 K-food들 그리고 8가지김치의 향연이 더욱더 아름답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축복으로 우리는 두 번째로 개최한 김치축제를 감사히 마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를 이곳에 세우신 하나님,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훼잇빌의 복음화와 한 민족으로서의 아름다운 정신과 얼을 지키고 나누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고 계심을 저는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를 바라보며 우리 안에 이것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함을 느낄 수가 있었고 아직은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이를 위해 기도하며 애쓰는 그 모습에 준비된 자들을 부르시고 그를 위해 훈련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니 매우 감사하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가 이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을 인도하는 복된 교회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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