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올림픽 선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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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프랑스 파리 올림픽입니다. 전 세계 모든 포털에서 가장 큰 헤드라인으로 수많은 올림픽의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가장 시원한 축제, 전 세계의 200여 개국이 함께 모여 치열하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우리나라 대한민국 선수들의 펜싱 경기를 보며 그들이 상대를 이기고 한 걸음 한 걸음 다음 게임으로 올라갈 때마다 저도 모르게 가슴이 웅장해지고 뭉클해짐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면 그저 하나의 운동 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선수들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 준비하고 값진 승리를 얻게 되거나, 혹은 패하게 될 때에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뜨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뜨거운 마음이 들 때에 저는 스스로에게 도대체 무엇 때문에, 가슴이 뭉클해지는가? 왜 그런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는데, 그 대답은 경기의 매 순간순간마다 간절함으로 임하는 선수들의 진심 어린 모습을 제 눈으로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수는 어린나이에 또 다른 어떤 선수는 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 또는 수차례 도전하여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그들은 바로 오늘 이 하루를 위하여 지나간 4년의 시간을 엄청난 땀을 흘리며 노력하며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이 자리에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나아왔는지의 마음이 제게 전달되었기에, 저는 오늘 그들 각자의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도전하는 그 열정이 너무나도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멋진 것은 그곳에서는 그 경기의 승패를 떠나 다양한 나라와 민족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감동이 넘쳤기에 더욱 더 행복하였습니다. 경기에서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그러한 모습,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올림픽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여정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그날을 위하여 오늘을 참고 인내하며 온전한 신앙인으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날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금 면류관을 쓰게 될지는 알지 못하나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는 것은 진실하고 신실하게 주를 믿고 겸손히 살아가는 자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러한 자리에 서기 위해 분명 우리는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믿음의 백성이 되기 위해 거룩 또 거룩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스포츠맨십으로 하나 되는 올림픽의 감동이 우리의 신앙의 자리에서도 흐르기를 기도드립니다. 당신이 바로 신앙의 올림픽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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