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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의 청년부가 일어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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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84회   작성일Date 24-03-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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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전 청년의 때에 저는 정말로 무수한 봉사와 섬김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와 중고등부 교사 그리고 교회 예배 찬양인도와 교회 차량봉사까지, 거의 주말의 시간은 오직 교회에서 헌신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때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제가 자란 교회에서 앞선 믿음의 선배들이 그러한 섬김으로 헌신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랑을 받으며 자랐기에, 제가 장성한 때에 그러한 모습의 섬김을 베풀며 살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젊은 날, 청년의 때는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부임하고 난 후 2년의 시간동안 요즘 우리 교회의 청년부가 많이 위축되었음을 발견해 봅니다. 간혹 어떤 분들이 현재 우리교회의 청년부의 위축을 염려하시는 것들을 듣게 되는데, 저 또한 그러한 현상들을 바라보며 무엇이 원인일까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군복무 중이던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면서 생긴 환경의 변화, 그 속에 중심축을 이루던 청년의 부재로 인해 삼삼오오 모이던 청년들이 흩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청년부를 맡으신 김준혁 목사님 가정의 열정적인 섬김과 도전으로 우리 한어 청년부가 다시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직접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만나서 예배드리며 깊은 교제함의 시간으로 채우니 비록 적은 수이지만 청년들이 다시 한 번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많은 성도님들의 전폭적으로 기도와 지원을 해주셔서 지난주에 있었던 청년부 수련회를 은혜 중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영혼을 아끼고 사랑하며 섬기는 간절한 김준혁 목사님의 사역의 태도와 열정을 매우 높이 여깁니다. 그리고 그러한 청년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모습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청년들의 군생활의 시간에 즐겁고 편안한 쉼의 여건을 교회가 제공하는 것도 좋은 것이지, 더욱더 중요한 것은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의 때를 말씀과 기도로 채워 하나님을 만나고,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청년부 사명이라 저는 믿습니다. 그래야만 그러한 청년들이 언제 어느 곳에 가서도 여호와 신앙의 깊은 뿌리를 내리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을 살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 성도 여러분의 기도가 더욱더 절실히 필요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모이는 청년부모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우리교회 청년부가 앞으로 더욱더 단단해지고 견고해져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을 배출하는 믿음의 부서 일당백의 부서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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