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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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에 미국내에 동문들의 카톡모임에서 화제가 된 한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회 조엘 집사님 가정의 스테이시 박 밀번의 미국 기념 주화(American Women Quarter Program)의 이야기였습니다. 미국 내에 함께 하는 저희 한신 출신 동문 목회자들안에서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미국 장애우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살다간 스테이시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이 25센트 주화에 스테이시의 얼굴을 넣기로 한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심어주었다라고 하며 카톡안에 있던 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그 일을 자랑스러워하시며 나누어 주었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 떠 저는 그분의 부모님이 바로 우리교회의 안수집사님 가정이라 말하게 되었지요. 한 교회의 목회자로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였습니다. 미국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그 일이 우리교회의 가정의 일이라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이고 어깨가 들썩이게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자랑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교회에 그러한 믿음의 가정이 있음으로 세상의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에게 귀감이 됨이 감사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시를 직접 만나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평소 교회를 위해 열심히 섬겨주시는 조엘 집사님을 잘 알기에 또 기도하는 박정자 집사님을 알기에 그 가정에서 성장한 스테이시는 자신의 연약함을 안고도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는 그 소중한 마음으로 세상에서 소외받는 장애우들의 인권을 위해 남겨진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삶에 이러한 도전이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걸어 신앙의 유명인이되어 하나님 나라의 믿음의 역사를 세우는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살아내는 것,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남기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안에서 타자를 위해 섬김으로 헌신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께 칭찬받고 세상의 수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아름다운 신앙인이 바로 우리교회에 넘쳐나기를 기도드립니다.
물론 지금도 우리교회에는 남몰래 섬기며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아낌없는 헌신의 모습으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믿음의 여정을 바르고 즐겁게 걸어갈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저 가만히만 있어도 목회자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그런 성도들이 풍성해지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여러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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