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열두 기도 시즌 3 '부르심'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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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의 대장정, 믿음의 열두 기도 시즌 3가 ‘부르심’의 주제로 은혜 중에 잘 마쳤습니다. 지나간 한해를 하나님 앞에 나아와 말씀과 기도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주님을 은혜의 자리로 나아와 예배드리었습니다. 특별히 유난히도 차가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을 가르며 새벽 미명에 거룩한 주님의 존전으로 신실하게 나아오신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바라볼 때 마다 정말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찬양팀의 찬양은 정말로 아름답고 모든 이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랑방이 나누어주신 특송들은 우리의 마음에 은혜가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서 가장 먼저 헌신하여 주신 귀한 예배자들로 우리의 예배가 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의 환경과 상황 속에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때론 공동체 안에서의 인간관계나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한 갈등을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들은 그럴 때마다 또는 자신의 마음에 무언가 맞지 않는다고 느낄 때에 쉽게 옷 갈아입듯이 교회를 갈아타지만 저는 이러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우리 자신 안에 부르심의 확실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만나고 주안에서 회심하게 되었을 때에는 분명 설레고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열심을 드렸지만 그러나 우리가 실족하여 넘어질 때에는 하나님 또는 다른 누군가를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았기 때문에 저는 우리들이 하나님이 주신 그 부르심을 회복할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믿음의 일꾼들이 될 거라 확신하였습니다.
첫날부터 주신 부르심의 사람들 여호수아, 바울, 노아, 아브라함, 다윗, 요나 그리고 베드로를 통하여 오늘 우리를 부르신 우리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는 이러한 부르심 앞에 주님이 주신 복음을 들고 빛이 되어 세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의 부르심이 다 회복되어 세상에 유혹과 미혹에 눈 돌리지 않고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안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지난 특별새벽예배 기간 동안 승리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바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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