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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수련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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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37회   작성일Date 23-07-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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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해마다 이때쯤이면 저 또한 교회의 중고등부에서 가는 여름수련회를 늘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잠을 설쳐가며 기다리던 수련회, 그때에는 그저 그렇게 많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생각에 수련회를 설레어하였던 시절입니다. 아마 우리 교회의 유스 아이들도 이번 수련회를 그러한 설렘으로 기다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기나긴 여름방학의 한복판에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지난 719()부터 21()까지 Smith lake recreation center에서 여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그리 넘치는 많은 숫자의 아이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 모두가 매우 유익하고 좋은 은혜를 누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스 사역자가 없는 미약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교회의 일꾼들이 한마음으로 섬기었습니다. 배동근 팀장님과 교사로 헌신한 Joel 집사, 황인철 집사, Kids church의 유중은 전도사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모든 순서 순서마다 깊은 사랑이 넘쳐났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사역이 아름답게 진행되었고 그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특별히 이번 수련회에 강사로 오신 한마음 교회의 나윤정 전도사님의 은혜 넘치는 메시지와 찬양 그리고 기도로 23일간의 쏟아지는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몰아내는 시원한 은혜가 가득했습니다. 아름답고 상쾌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마음에 넘치는 기쁨과 평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를 부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늘 상 수련회를 마치고 나면 수련회에 대한 깊은 여운과 자신을 향한 성찰과 결단이 남기 마련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얻은 그 귀한 마음들이 지난 날의 자신의 연약함을 돌아보고 이제는 더욱 더 멋진 주님의 자녀로 살기로 다짐하는 믿음의 성숙함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수련회 기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주시던 학부모님들, 각 순서를 맡아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늘 주님의 말씀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우리가 매우 열약한 환경에 처할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자녀들을 가장 안전하고 귀하게 양육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두 날개짓하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유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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