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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훼잇빌한인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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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51회   작성일Date 23-10-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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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방문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비행기라는 교통의 수단이 잘 발달 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사는 미국의 동부에서 한국은 정말로 너무나도 먼 곳입니다. 특별히 지난 몇 년의 시간을 우리는 펜데믹이라는 혼란 속에 발이 묶여있어야만 했습니다물론 아직도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데 올해는 유난히 많은 성도님들이 분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미루어진 고국 방문의 일정들이 한 번에 폭발적으로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아마 스무 분 이상의 성도님들이 한국 방문의 일정으로 떠나신듯합니다. 처음에는 한두 분이 한국을 방문하신다기에, 그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한주 한주가면서 점점 더 많은 인원들이 떠나가시더니 저 스스로는 예배에 빈자리들이 많아질까 조금씩 걱정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지난주를 제외하고 그 전주까지에는 희한하게도 계속해서 예배의 자리가 그다지 많이 비워져있지 않게 느껴져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새로이 오시는 새가족 분들과 방문자들이 있어서 예배의 자리가 자연스레 채워지게 되었고요 그러한 상황속의 예배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함께 있어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에도 한국에 가신다고 인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말을 들은 어느 분이 활짝 웃으시며 농담조로 한국에 훼잇빌한인장로교회 분교를 내도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짜로 한국에 계신 우리성도님들만 한곳에 모여 예배드리면 웬만한 개척교회의 수준이 될 듯 한 숫자가 됩니다.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떠나가시니 그분들의 자리의 빈자리가 느껴집니다. 그분들의 빈자리가 너무 티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마음 한편에서는 언제 오시려나의 그 마음이 들고, 그분들이 그리워 지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 훼잇빌에서 거룩한 우리의 성전에 모여 예배드립니다. 비록 늘 우리와 함께 하셨던 분들이 옆에 계시지는 않지만 우리의 예배 속에 함께 하시는 성령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어서 속히 우리 교우 분들이 안전히 모든 일정들을 마치시고 잘 돌아오시기를 기도 드려봅니다. 그래서 더욱더 가득 채워지는 주님의 성전의 예배를 기대해봅니다. 마음에 남는 그리운 이들에게 오늘은 카톡으로라도 안부를 물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보고 싶다고 어서 오라고 건강하라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어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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