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시간, '내 영혼의 파라다이스' 김인철 목사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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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바라는 축복의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사역의 현장에서 좋은 목회적 동역 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저의 삶에도 그러한 축복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김인철 목사님을 만났던 시간입니다.
오렌지 가나안 장로교회에 부 목사로 부임하여 3년 동안 목사님을 도와 아름다운 동역의 사역을 하며 저는 목사님으로부터 참으로 많은 목회적인 가르침들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는 그때의 시간을 통하여 나름대로의 정립된 저 만의 목회 철학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 바로 김인철 목사입니다.
목사님의 가르침은 항상 그저 설교하듯이 아랫사람을 향한 조언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먼저 행하심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으로 저의 두 눈을 통하여 똑똑히 어떠한 삶을 목회자들이 살아가야하는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목사님의 삶은 ‘목회자는 늘 대접만 받는 존재여서도 안 되며, 목회자는 자신이 땀 흘리지 않고는 그 어떤 사역의 결실을 얻을 수 없다’, ‘언제나 정직과 성실로 말씀을 살아내는 삶을 살아내는 목회자가 되어라’를 자신의 삶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물론 한때 제 눈에는 목사님의 목회는 자기 자신에게는 늘 손해 보는 것만 같고 너무나도 희생적으로 목회하신다는 생각도 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 제가 동일한 담임목회자가 되어 이곳에 서보니 그러한 모습이 목회자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가치가되는지를 잘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제가 이 길을 걸어 갈 때에 그때 배운 그러한 목회적 유산이 제가 현제 공동체를 이끄는데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잘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떠난 이후 지금껏 제 마음 한편에는 목사님에 대한 향수가 늘 가슴 깊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창립 45주년 ‘내 영혼의 파라다이스’ 라는 부흥성회의 강사로 목사님을 다시 만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이틀 동안 목사님을 통하여 ‘섬김’ 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섬김의 때, 24시와 나로부터 돌아서는 변화의 섬김 그리고 내가 전심으로 섬겨야 할 곳을 거룩하신 주님의 말씀으로 지금 우리의 섬김의 모습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면서 너무나도 잘 아는 섬김의 이야기이지만, 그러나 우리가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잘 지키지 못하는 섬김에 대하여 조심스레 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성회에 주신 말씀 안에서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있는, 나를 붙드는 강력한 자아가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섬김의 자리에 서지 못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그 말씀 안에서 저 스스로에게 나의 섬김은 어떠한가의 질문을 던지며 더 많이 더욱 정직히 섬기는 주의 종이 되자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섬김은 매우 어려운 신앙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섬겨야만합니다. 대접받기보다 먼저 섬겨야합니다. 서로의 신을 먼저 돌려놓지 않으시렵니까? 이번 성회를 통해 여러분은 어떤 섬김 이가되시기를 꿈꾸셨나요? 더 멋진 섬김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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