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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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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94회   작성일Date 23-05-1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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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해마다 오월 8일 어버이날이면 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어머님의 마음으로 알려진 이 곡은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하여 늘 애쓰시고 희생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잘 나타낸 노래로써 국민학교 시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렇게 부르던 노래입니다. 제게는 이 노래가 여전히 가슴깊이 남아 있는 마음의 노래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곳 미국 땅에서 어머님의 날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어머니 주일로 예배드립니다. 비록 카네이션과 선물은 집사회에서 75세 이상의 우리 에녹회 어르신만을 위하여 드렸지만, 오늘 이곳에서 자녀를 양육하시며 수고하시는 모든 어머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즘 심방을 다니며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에도 가장 먼저 나오는 기도 제목의 1번은 각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 입니다. 거의 모든 부모님이 자신의 자녀들이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믿음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우리 부모님들의 바람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세상에서 무탈하게 늘 주님의 은혜 안에 사는 것을 위하여 늘 기도하십니다. 어릴 적 제게도 본인은 나는 그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드시지 않는다하시면서 사랑하는 아들들이 더 먹을 수 있도록 기꺼이 양보해주셨던 어머님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왕성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가득 가득 채워 주고자하는 것이 바로 자녀를 향한 어머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비록 저는 22개월의 군대는 다녀왔어도 10개월의 수태의 어려움은 경험해보지 못한 터라 어머니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어머님들 매일의 삶에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수고하시고 애쓰셨던 그 마음은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머니로서 그들이 감당해야할 그 귀한 수고에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어려움 많은 이 세대에서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며 수고하시는 이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가득 부어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세대의 모든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미래, 아이들은 밝게 자라납니다. 우리 어머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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