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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에 힘을 쏟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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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21회   작성일Date 23-06-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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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일 예배에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졸업예배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졸업식에 울려 퍼진 감격스런 입장과 축복의 노래 그리고 축복기도는 졸업생이라 불리는 우리의 자녀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인상 깊게 새겨진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진행에 있어, 이런 졸업예식이 처음인지라 무언가 조금은 어수선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예식을 위해 수고해주신 우리 교육부 사역자님들로 인하여 모든 예식이 은혜 중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담임 목회자로 섬기는 저는 졸업을 맞이한 우리 아이들에게 왠지 모르는 미안한 마음(아이들에게 더 많이 신경을 써주지 못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러나 저보다 더 많이 사랑하여주시고 더 많이 좋은 영의 양식을 가르쳐주신 사역자와 교사 분들이 계셔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잘 성장하였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훼잇빌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수성으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정말로 많지는 않습니다. 도시가 아닌 지역이라 많은 것에 있어서 부족할 수 있다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 교육의 사명을 위해 우리 교육위원회가 최선으로 노력하고 수많은 교사 분들이 헌신하여 주셔서 이제는 조금씩 그 자리를 잘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제게는 우리의 아이들은 앞으로 이 시대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우리 교회에서 잘 양육되어지고 파송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아이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최선으로 임해야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비로소 우리의 자녀들은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발견하고, 품어 노력하는 자녀들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별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부의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준비해주신 분들로 인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우리 교회가 이 아름다운 전통을 잘 살려내어 앞으로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아니하는 은혜가 넘쳐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오래전에 사역했던 교회에 한 권사님은 자신이 주님께로 가면 교회의 아이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는 기금을 헌금해주신 분도 계셨고 때마다 학부모회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카페운영이나 바자회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헌금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있는 자녀들이 재정적으로 부족해서라기보다 이곳에서 자라난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항상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의 마음으로 훼잇빌한인장로교회의 장학재단이 이번 기회에 다시 잘 세워져가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위원회를 맡고 계신 우리 이재영 장로님이하 온 교우가 자라나는 우리의 차세대들을 위해 더욱더 힘써주시고 기도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내년의 졸업식은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제 마음에 이런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나도 졸업한번 더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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