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회 어른신들의 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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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일컬어 고령화 시대라고 합니다. 자녀의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는데 높아지는 인간의 평균 수명으로 인하여 이 세상은 점점 고령화되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 복지나 서비스를 잘 갖춘 나라가 살기 좋고 행복한 나라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래전 고향을 떠나 머나먼 미국 땅으로 이민을 와서 살아가시는 우리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가정의 성공을 위해 그렇게 이곳에 왔지만 모든 시간이 지난 후 이젠 노년의 시간을 마주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는 한 해 한 해가 더 지나갈수록 여전히 찾아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돌보기 위해 우리교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섬김의 본을 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늘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믿음의 예가 잘 세워진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의 사람들답게 항상 윗사람에 대한 깍듯한 예절과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저 또한 어려서 교회에 다닐 때에 아버지는 항상 어른들을 보면 무조건 인사해야한다고 어린 제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교회나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어른들을 뵈면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한 배움으로 자라왔기에 목회 현장에서도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일환으로 이번학기에는 늘푸른 대학도 시작하고 또 이렇게 에녹회 수양회로 어르신들과 함께 합니다. 해마다 가는 에녹회 수양회이지만 이번 수양회에는 21분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을 하십니다. 그곳에서 사랑하는 어르신 분들이 아침 큐티부터 저녁예배까지의 모든 순서 순서마다 하나님을 사랑하심과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로 서로가 더 풍성히 교제하며, 묵혀두었던 과거지사까지도 풀어내며 2박 3일의 여정동안 아프지 아니하고 모두가 건강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에도 레위기 19장 32절에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그의 백성이 머리가 하얀 백발의 어른들을 잘 공경하는 삶이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을 그러한 마음과 태도로 살아가는 그래서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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