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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떡을 떼어 나누는 사랑방 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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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87회   작성일Date 23-09-2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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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겐 작년에 처음으로 해보았던 사랑방 요리경연대회라는 추억이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추수감사주일이라는 특별한 날에 맞추어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그보다 조금 더 앞당겨 사랑방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합니다. 작년에는 우리 서재원 목사님의 맛깔 나는 진행과 더불어 각 사랑방들의 뜨거운 데코 열정과 음식준비로 오랫동안 팬데믹으로 눌려있던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매우 즐겁고 유익한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던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데코부터 음식경연까지 모든 것에 각 사랑방의 모든 구성원들의 땀과 정성이라는 노력과 헌신이 담겨진 정말로 맛나고 행복한 나눔의 식탁이 우리에게 펼쳐졌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교회는 사랑방 요리경연대회를 통하여 그러한 넉넉함의 사랑을 기대해봅니다. 각 사랑방들이 제출하신 음식의 제목들만 보아도, 이번 경연 또한 매우 푸짐하고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만두, 새우 샐러드, 해물전, 클럽샌드위치, 떡볶이, 불보쌈, 어묵 꼬치, 부침개&모듬전, 돈까스, 탕수육, 야채튀김, BBQ 돼지 갈비 등등... 요리를 하지 않는 제게도 벌써부터 제대로 된 군침이 도는 음식 리스트들뿐입니다


   특별히 파인허스트에서부터 오시는 할렐루야 사랑방은 데코를 위해 토요일에도 단체로 교회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김태의 집사님도 자신이 정성껏 준비한 아기자기한 데코를 사랑방 부스에 꾸미시며 환한 함박웃음으로 경연대회를 준비하십니다. 아마 그 외에도 더 많은 분들이 이 축제를 위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애쓰며 정성껏 준비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행하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의 사역의 취지는 성경적으로 딱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떡을 떼고 나눔의 초대교회의 모습과 거기에 우리 한국인들이 가진 정(: )이라는 정서를 더하여 정성껏 준비한 애찬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나누어 풍성해지는 우리의 정을 확인해 보려합니다


   여러분,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가 주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부르심을 받은 한 가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가진 을 각 사랑방이 정성껏 준비한 귀한 음식에 담아 떡을 떼어 나누듯 나누어, 그로 인하여 서로와 서로가 더욱 더 가까워지고 하나가되는 아름다운 식탁의 풍성함이 바로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될 줄 믿습니다. 경연대회에서의 등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떠나, 우리 안에 쌓여 있는 서로의 관계에 관한 어그러진 마음들이 이번 대회를 통하여 활짝 열리게 되는 귀한 은혜를 구하여봅니다. 우리위에 부으실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누려봅시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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