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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26회   작성일Date 23-01-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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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의 마지막 밤을 저는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저녁 7시 삼삼오오 체육관에 모여 정성껏 준비된 저녁으로 육신의 배를 채우고, 김춘호 장로님의 인도 하에 훼잇빌 한인장로교회 윷놀이 대회를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세상에 태어나 이토록 재미있는 윷놀이는 처음이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속한 8조는 첫판부터 전년도 챔피언이 두 분(김두식, 오수덕)이나 속한 강팀을 만나, ‘거의 막상 막하, 박빙의 경기를 펼치다가 아쉽게 졌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후에 3.4위 결정전으로 진출할, 패자들의 토너먼트에서 만난 문상순 집사님 팀에게도 은혜와 긍휼 섬김의 마음으로 임하다가 져서 결국 8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뭘 하고 해도 결과는 꼴찌였지만, 등수와 상관없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빅 매치는 단연 결승전이었습니다. 저희를 간신히 이기고 올라간 김두식 집사님 팀이 김민준 장로님 팀을 만났는데, 이 경기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김민준 장로님은 예언의 은사를 사용하시고 안진섭 집사님은 거의 신들린 를 연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민준 장로님이 모 나와라 하시면 그 팀에서 누가 던지든 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도 나와라하면 나오고요... 교회 앞에 자리만 깔면 거의 창업(?)하기 일보 직전 이었습니다. 아마 성경에 말라기 다음에 김민준서 하나가 더 들어갈 정도의 예언 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진섭 집사님은 모모모모는 기본이고, 던지시는 것마다 걷잡을 수 없는, 수가 터져 나오셨는데 아마 전생에 타짜가 아니었나 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잘하는 분들이 계시니 우승후보였던 저희 팀을 이기고 올라간 김두식 집사님 팀은 절대로 이길 수 없었고 결국 2위에 만족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윷놀이를 하며 느낀 것은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윷 하나만 있으면 이렇게 잘 놀 수 있구나‘ ‘하나가 되는 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윷놀이를 좋아하시는지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가족과 보내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큰 대가족의 잔치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함께 어울려 나누고 즐기는 기쁨이 넘치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 주신 부창애 집사님과 집사회, 그리고 모든 순서를 준비하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함께 모인 우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드린 송구예배에서는 아주 특별한 사랑#1으로 요한복음 13장의 이야기 속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을 듣고 당회원 세족식과 2023년 내게 주시는 말씀 카드를 뽑고 함께 기쁨의 202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화목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도 거룩한 주의 존전에 훼잇빌 한인장로교회 공동체라는 가족으로 모이게 하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가 서로 하나 되어 마음을 합하여 즐겁고 기쁨으로 나아가며 올 한해 우리를 인도하실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그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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