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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시는 분들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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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20회   작성일Date 23-01-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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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목회자 이전에 저 또한 새벽을 깨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기에 목회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새벽제단을 쌓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회자로 살다보니 이젠 어느 정도 새벽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새벽형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역들을 감당한다하여도 새벽 3시정도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집니다. 그리고 그 새벽을 놓치면 저 스스로도 새벽을 깨우지 못하며 오늘 이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를 저는 금세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새벽의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잘 알기에 저는 오히려 새벽 제단의 말씀준비에 더 힘을 내게 됩니다. 요즘 우리는 지난 특별 새벽예배에 기운이 아직도 서려있기에 여전히 많은 분들이 새벽제단으로 나아오십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 시간이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혼자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보다 늘 함께 기도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이 있음에 마음에 힘이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우리 교회 중앙 출입구로 가는 길목에 기도용사 36’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고하면? 저를 포함 하여 37인의 용사를 말하는데, 이들은 사무엘서에서 우리가 묵상했듯이 다윗과 함께한 자들의 숫자입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핍박을 피해 도망할 때 그를 위해 찾아와준 믿음의 용사들 36, 저는 우리교회의 그러한 기도의 용사들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365일 함께 기도하는 용사이지만 때론 각자의 사정으로 나오지 못할 수 도 있어, 올해는 일주일에 2-3번이라도 꼭 새벽에 나아 가리라 다짐하시는 분들이 꼭 이름을 기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며 거기에 적힌 동역자분들의 이름을 볼 때마다 저와 모든 사역자들은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아주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공동체에 2023년에는 새벽을 깨우는 동역자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도서 412절 말씀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우리가 함께 기도하기에 우리공동체는 절대로 그분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늘 새벽을 지켜주시는 우리 신화분 집사님이 월요일에 한 쪽 눈을 수술하십니다. 몇 달 전에 수술한 눈의 반대쪽 눈 입니다. 여러분 함께 기도 해주세요. 수술이 잘되고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영원한 믿음의 동역, 바로 기도의 동역이 능력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기도로 충만한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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