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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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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28회   작성일Date 22-08-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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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는 매일 성경으로 함께 같은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부임한 후 지난 5월부터 우리는 매일성경을 가지고 온 교우들이 함께 말씀생활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 어떤 이들은 말씀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라 불평도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 지붕 아래의 공동체가 같은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낸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매우 귀한 축복이자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은 그 어디에도 단 하나의 무오함도 없는 매우 신령한 말씀입니다. 신구약 66권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과감하게 빼거나 더 할 수 없는 매우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이 담긴 말씀입니다

   요즘 우리는 지난달부터 레위기를 묵상했습니다. ‘잠이 안 올 때는 레위기를 펴라어릴 적에 친구들과 장난하며 했던 말인데 요즘 레위기의 말씀은 너무나도 달고 오묘합니다. 그저 딱딱하게 만 보이는 하나님의 법들과 절기들의 명령만이 가득 찬 본문이 아닌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 안식과 평화가 레위기에 흘러갑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런 법도 있었네, 그 법이 그 법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지나갔던 본문들이, 이제는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법과 규례들을 주셨는지 마음으로 이해하며 묵상할 수 있는 매우 거룩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묵상하던 레위기가 드디어 마칩니다. 기나긴 항해를 떠나며 말씀을 준비하고 새벽 예배 후에는 말씀을 편집하여 매일 만나로 올려드리며 새벽예배에 나오지 못하신 성도님들이 하루를 말씀으로 잘 살아내시기를 소망함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멀리 떨어진 온 가족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카톡 방을 통하여 나누는 수단으로 사용하시기도하고 또 어떤 분은 매순 간 순간의 주신 말씀의 포인트를 붙잡고 하루를 살아가십니다.

    그리고 이제 데살로니가전서가 시작됩니다. 또 다른 말씀으로 우리의 매일의 삶에 어떠한 은혜를 주실지,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으신 그분의 말씀은 매순간 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은혜의 지혜를 더하여 주실 거라 믿습니다이제 올 해가 지나고 내년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매일 성경하면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의 구심점이 되어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오늘도 저는 말씀을 준비하며 구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제게 무엇을 말씀하시렵니까? 어떠한 말씀을 제 마음에 두시렵니까? 우리 성도들도 그 은혜를 누리겠지요? 매일 같이 찾아오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따스한 말씀과 함께 동행 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그 말씀의 은혜에 매일 만나를 기다리는 그러한 풍성한 교제가 넘치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기대합니다

시편 119105절의 다윗의 고백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날마다 말씀 안에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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