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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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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42회   작성일Date 22-09-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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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이제 6살 된 딸이 하나 있습니다. 이나린... 2016년에 네바다 주 리노에서 태어났는데, 어느덧 이 아이가 이렇게 컸습니다.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에도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 자라고 지나갔지만,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길러내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부모들이 가지는 소망입니다. 제 아이가 아기였을 때에 어르신들께서 아이는 금방 큰 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에는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로 아이가 눈 깜짝 할 사이에 크는 것을 보니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1673일은 우리 아내가 산후 조리를 마치고 아이와 함께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드린 첫 예배의 날입니다. 예배 중에 헌아식으로 목사님과 회중들의 기도를 받았는데, 그 때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한 가지 기도 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신 이 아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장성하여 이 땅에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많은 이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아이가 되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모든 부모들이 다양한 마음으로 그렇게 자녀를 드리며 기도했겠지만, 처음 자녀를 얻게 된 아버지로서 제게는 이기도가 여전히 마음에 남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한 가정에 부모로 서있는 최연준 형제와 레아 자매에게도 이러한 기도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처음 방문했던 날, 청빙위원 중에 Edwin이라는 잘생긴 청년이 있었습니다. 훤칠한 키에 성격도 너무 좋고, 직업도 군의관이니 의사잖아요. 빠질 것이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때에 아내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기도 제목을 들었는데, 드디어 그 아이를 오늘 만나려 합니다. 귀한 연준 형제와 골드레아 가정에 하나님은 둘째 최진오(Isaac)를 주셨습니다. 출산 후에 보내준 엄마와 함께 찍은 아기의 사진이 얼마나 예쁘던지 하나님이 이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정말로 한 아이가 너무 귀합니다. 낮은 출산율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생명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 연준 형제의 가정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창대함의 축복이 넘쳐날 줄 믿습니다. 이 가정에서 엘리야와 이삭이가 즐거이 뛰어 놀며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깊이 있게 알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연준 형제가 모세와 같은 가장 멋진 가장이 되고 골드레아가 한나와 같은 정말 최고의 어머니가 되고 그 안에서 자란 자녀들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름다운 역사가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252절 아이들이 자라가며 예수님과 같은 모습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우리교회에 이런 사랑스런 아이가 늘어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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