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4주년 부흥성회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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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서 한국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에 제가 처음 나간 사역지는 방배동에 위치한 이수중앙교회라는 장로교회였습니다. 처음으로 전도사라는 호칭을 받으며 중고등부와 1청년부 그리고 찬양팀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향할 때에는 늘 양재동을 지나야만했는데 그때에 제가 늘 지나던 곳이 온누리 양재 성전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늘 시골의 고향 교회에서만 자라던 저는 세상에서 대형교회라 불리는 교회는 처음이었지만 신학생 또는 사역자 이전에 제 삶의 원활한 영적 공급을 받기 위해 매 주일이면 양제 온누리 교회의 청년 예배를 참석 하였습니다. 그때에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온누리 교회의 예배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청년부 담당목사는 이기진 목사였는데요, 온누리에는 젊으신 목회자 중에 매우 파워풀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도유망한 목회자들이 계셨습니다. 그렇게 온누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듣다가 제 눈에 들어온 분이 바로 이번에 우리교회 부흥성회 강사이신 권혁빈 목사님이십니다. 그 때에는 뭐랄까... 세상에서 내놓아라하는 기라성 같은 많은 목회자들이 있지만, 말씀 중심으로 풀어내는 메시지에, ‘아! 나도 이런 목회자가 되고 싶다’라는 꿈을 꾸게 만든 그런 목회자 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에는 그 분을 직접 만나지는 못해 그분의 인격, 성품, 기질에 관하여는 저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지만, 아주 오랜 시간을 그 분이 전하시는 메시지를 들으며 많은 은혜를 누렸음은 선명히 기억합니다. 그러다 미국으로 도미하고 정신없이 살아오던 10여 년 전 달라스의 어느 날, 얼바인 온누리에 담임 목회자로 계시던 목사님께 제가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고 그것을 인연으로 관계를 이어오던 분이 바로 권혁빈 목사님, 그 분이십니다.
다음 주면 우리교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이합니다. 창립 44주년이라면 매우 의미 있는 날입니다. 특별히 임직예배도 있고 매우 뜻깊은 날 입니다. 그런데 당회는 그 날에 그 어떠한 축제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한 축제를 세우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분이 오셔야 그 말씀 안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까를 고민하다가, 제 마음에 주신 분이 바로 권혁빈 목사님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성회를 기도로 준비하던 중에 목사님께 부탁을 드리게 되었고 목사님은 단번에 감사와 축복으로 집회를 수락해주셔서 이번 성회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금, 토, 주일 3일간 4번의 성회가 힘들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You Tube나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말씀들이 있는데 굿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아시나요? 온라인으로 듣는 말씀과 현장 예배의 은혜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히 목사님의 메시지는 늘 따스한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어그러진 영혼이 회복되고, 무너진 삶이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말씀의 기적이 저는 이번 성회를 통해 우리에게 찾아올 거라 믿기에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새로이 직분자로 임직하시는 분들의 임직식도 주일예배에 함께 열리니, 최고로 아름다운 창립 44주년 기념 예배가 드려질 것입니다. 차가운 겨울이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서 우리교회가 그리고 더 나아가 이곳 훼잇빌 지역에 곳곳에 성령 하나님의 큰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믿음의 길 , 소망의 길 사랑의 길, 아직도 가야할 그 길’ 을 우리 모두가 발견하여 더욱더 건강한 신앙의 공동체가 될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꿈꾸어봅니다. 지난 44년간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의 그 은혜가, 가장 아름다운 말씀의 은혜로 부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행복해할 그 시간을 기대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가득 채워질 그날을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 은혜의 강가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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