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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인생, 마지막 때를 사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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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4회   작성일Date 23-02-1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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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월요일 엄청난 강도, 규모 7.8의 지진이 터키와 시리아를 덮쳤습니다. 현재 두 나라의 사망자만 2만 명이 훨씬 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자로 집계될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평온하였던 한 밤중에 너무나도 참담한 일이 세상에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고 난 후에도 여진들이 계속일어나 많은 이들은 여전히 불안 속에 힘겨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날 밤 그 순간이 어떤 이의 인생에는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오순도순 온 가족이 따스한 저녁 식탁을 나누고 잠자리에 든 자도 있었을 터이고, 사랑하는 이와 잠시 떨어져 출장을 온자도 있었을 것이며 그렇게 하루의 일상을 마친 이들이 잠을 청하였을 때 갑자기, 도적같이 생사가 엇갈리는 비극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에 그 강진이 대륙의 반대쪽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관측될 정도였으니 그 날의 공포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이일로 인하여 애도 하고 있습니다. 아파하고 있습니다. 천재지변의 이 아픔을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이란 무엇인가요? 너무나도 허무한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입니다. 제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를 가졌어도 오늘 밤 주님이 나의 생명을 취해가시면 모든 것이 그만입니다. 지구촌 한복판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아픔을 겪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죽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의 죽음, 지진으로의 죽음, 또 앞으로 어떠한 재앙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우리는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는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한분 되신 그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어야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그 일을 겪지 않으면 그 아픔에 대하여 100% 공감하지 못합니다. 공감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말로는 동정하고 다독일 수 있으나 가슴 깊은 곳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는 마음을 모으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달 마지막 주의 이웃사랑헌금은 터키와 시리아를 위한 지진 피해 헌금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매스컴에서 터키 출신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인 볼칸 데미렐이 Pray for Turkey를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나 김민재, 김연경, 김연아 등의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줄줄이 통 큰 기부를 하고 있지만 지진으로 200 Km의 대륙이 찢겨진 그 나라를 복구하기에는 터무니없는 액수입니다. 천문학적으로 엄청난 양의 복구비용이 들것입니다. 우리도 마음을 모아 작지만 힘을 보태어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마음의 물질을 모아 어렵고 힘든 좌절과 절망 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내밀어봅시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그 땅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마지막 날의 인생입니다. 나에게서 눈을 돌려 타자를 바라보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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