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자로 헌신하는 아름다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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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란 무엇인가?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 되신 예수님을 닮아 중보자로서의 기도를 모아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는 예배 자들의 연약함을 잘 알기에 예수님이 그와 함께하는 이들을 위하여 중보하신 것처럼 우리의 예배가 은혜롭고 풍성한 성령의 임재로 채워지도록 중보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많은 이들이 기도의 능력을 믿는다하면서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반드시 필요한 중재자로서의 이 기도를 놓칠 때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며 제게 가장 큰 힘이 되는 말은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는 중보자로서의 응원이었습니다. 교회에 부임하여 저는 우리 교회의 예배를 바로세우기 위하여 예배 순서를 점검하고 만지며,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전심으로 주를 향하는 성령의 임재가 되도록 기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로부터인지, 왠지 모르게 찾아오는 작은 공허함이 여전히 예배인도자인 저의 가슴 한편에 맺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예배위원장이신 김춘호 장로님이 주일 예배를 위해 중보기도 팀을 다시 세우시겠다는 비전을 나누어 주셨고 (존칭 생략) 박정숙, 이영숙, 안순현, 이종인, 양말숙, 한경남이라는 기도의 용사들을 모아 매주 주일 오전 1부 예배 후에 중보기도로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본당 앞 강단 앞에 엎드려 기도하시는 중보자들의 기도로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 예배 인도자인지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중보기도 사역은 목마른 자를 시원하게 하는 하나님의 비전이고 그 어떠한 사역보다도 더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사역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저는 중보기도자들의 기도의 능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사역에도 늘 원하고 바랐던 부분의 사역이었습니다. 다만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한 제 마음을 주님이 아시는 듯 중보기도자들로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항상 예전에 사역했던 교회마다 늘 예배 전으로 기도의 힘을 모으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 때에 예배를 위해 기도하시던 그 중보자들을 통하여 예배에 은혜는 바로 그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영적으로 바로세워지고 은혜가 충만한 성령의 임재의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예배를 인도하는 자와 참여하는 회중을 향한 중보자적인 기도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이 운행하여 예배를 덮고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의 지성소인 성전에 가득하여 하나님과 우리라는 사이에 은혜의 다리가 되어 질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 말씀에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중보자로 기도하는 우리교회를 꿈꾸어 봅니다. 이제 여러분이 중보기도자가 되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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