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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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만해도 우리 교회는 EM예배의 강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예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조엘 집사님이 백방으로 강사를 찾고 강사 목사님을 모셔 예배를 드렸었는데, 그때에 우리가 함께 기도하던 것은 EM예배를 잘 인도하여 주실 좋은 목사님을 만나는 것 이었습니다. 특별히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사역자를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사역자를 찾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렵다’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나도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에는 기도하고 기다리던 EM목사님으로 송현수 목사님(Brandon Song)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나도 큰 축복입니다. 그래서 EM 예배가 요즘 들썩입니다. 송 목사님은 저보다 9살이나 연배가 많으십니다. 많은 사역의 경험과 늘 해맑은 웃음을 가지시고 늘 즐겁게 사역하시는 분이심에도 늘 겸손하게 사역을 감당 하십니다. 인터뷰를 보고 저희 교회에 오셔서 제게 하신 인상 깊은 말이, ‘목사님을 돕도록, 하나님이 보내주셨다’는 그 말이... 여러 교회의 초빙에 있던 중에 그분의 선택이 다른 교회가 아닌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러한 마음으로 송 목사님을 같은 동역자로 추천하였습니다.
지난주에 EM Sancturary Dedication Service가 있었습니다. 잘 꾸며진 예배실과 시설들 그리고 오프닝을 위해 모인 성도들이 함께 전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시작하며 브랜든 송 목사님과 김주환 집사님이 인도하신 찬양팀은 거의 폭발적이었습니다. 온 힘을 다하여 찬양하는데 정말로 엄청난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송 목사님의 메시지도 성령의 힘과 은혜가 넘칩니다. 예배의 순간순간 마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비록 저는 처음에 여는 기도만 하고 한어권 예배로 와야 해서 시작 부분만 함께하였지만 후에 녹화된 영상으로 보고 예배에 함께하신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가 있었기에 주님께서 앞으로 어떠한 역사를 이루실지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제 매주 주일예배가 EM에도 안정적으로 드려지고, 수요일에는 성경공부가 일어나고, 토요일에는 기도모임으로 모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0월에는 친구 초청예배와 11월에는 EM 부흥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루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전히 세상은 미국 내 한인교회의 EM의 정체성을 두고 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확실 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입니다. 한 가족입니다. 우리가 가진 한국어나 영어 또는 문화적인 차이들을 뛰어넘어 오늘도 우리는 같은 하나님, 같은 예수를 따르는 믿음의 가족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어디서 누군가가 예배하기 원한다고 하면 우리 EM 으로 초대해주십시오. 오늘도 우리는 너무나도 멋진 아름다운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가득 채워지는 우리 성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꽃을 피울 EM을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훨훨 날아오를 우리 EM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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