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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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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36회   작성일Date 22-10-0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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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에는 교회에서 한 시간 이상의 거리에서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랄리의 김용우 장로님 내외분은 격주로이지만, 87에 나이에도 직접 운전을 하셔서 늘 예배에 참석하십니다. 그리고 Pinehurst 에서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김옥연, 김명옥, 그레이스 노리스, 임선옥, 조정옥, 조명희 가정(호칭 생략)이 그분들이십니다. 예전에 저도 달라스에서 공부할 때 이전에 섬기던 휴스턴의 교회로 왕복 9시간을 운전해서 매주 다닌 적이 있습니다. 편도로 4시간 반을 금요일에 들어가 주일 저녁에 돌아오는데 꼬박 1년 가까이 그랬습니다. 그때는 30대 초반이었기에 가능하였는데, 지금 저보고 다시 그렇게 하라면 정중히 거절할듯합니다. 왜냐하면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거리에 비하면 Pinehurst는 가까울 수 있지만 그래도 매주 그렇게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열정을 낸다 해도 꾸준히 그것을 지켜 행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목요일에 안나 기도회까지도 나오십니다. 이것이 어찌 습관적인 예배자의 모습이라 생각할 수가 있나요? 그런데 지난 목요일에는 Pinehurst팀이 안나 기도회 분들에게 Golden Corral에서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대접해주셨습니다. 그날 많은 어르신들이 교회와 나라를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정성스런 모습으로 교회와 이웃을 섬기시니 교회가 한결 밝아집니다. 또한 사무직원으로 일하는 정현아 성도님도 하나님이 주신 사역의 첫 열매로 성도님들께 떡을 영어권과 아이들에게는 Caramel Apple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쉽게 가능할까요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행동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먼 곳에서 교회에 가야지 생각은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행동의 삶으로 살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이는 아직도 코로나 때문이라 말하며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합니다. 그렇게 123년 흘러가니, 아무리 집이 교회서 가까워도 안 나오시는 분은 여전히 안 나오십니다. 빠지지 않고 팬데믹에 골프는 가시면서 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에는 전심을 쏟지 못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교회가 환하게 밝은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는 이유는, 저 작은 섬김을 충성으로 여기시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2023년 사랑방을 새롭게 세울 때에는 Pinehurst 사랑방에는 무조건 1달에 한번은 함께 가서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그분들의 섬김과 헌신에는 보잘것없는 것이지만 교역자들이 더욱더 섬김으로 갚아 보려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찌어다마태복음 2523절의 말씀의 은혜가 사랑하는 섬김이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당신의 섬김이 우리를 환히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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