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잇빌한인장로교회

훼잇빌한인장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나눔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회서신

홈 > 나눔 > 목회서신

하나님의 신앙으로 가르쳐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14회   작성일Date 22-10-30 02:23

본문

   할로윈의 유래를 아시나요? 이것은 만성절(모든 성인의 날 전), 1031일 밤 행해지는 영미권의 전통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원전 500년경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속으로 알려진 ‘Samhain’이란 토속적인 신앙 문화에서 변형되어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켈트족은 죽은 이의 영혼은 1년간 살아있는 자의 몸에 머물다가 떠나간다는 것을 믿었는데, 후에 로마 제국이 켈트족을 정복하고 그들에게 기독교가 전해지며 보니파체 4세 교황 때, 111일을 All Saint Eve, 모든 성자의 날(만성절)이라 불러 유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미국에 전해지게 된 것은 1800년대입니다. 이 날이 되면 아이들은 유령이나 괴물, 마녀의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며 Trick or Treat!이라 외칩니다.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안 주면 비누 등으로 유리창에 낙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미리 준비해 놓은 캔디를 주며 아이들의 흥미를 채워줍니다. 이것은 지극히 성경적이지 못한 풍습입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와서 다녔던 ELS Program 에서도 유학생들을 데리고 이러한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문화이지만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의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의 아이들은 이 날을 기다립니다. 그날은 자신의 생일과도 같은 기념일이 되어 자랍니다. 왜냐하면 학교와 이곳의 문화가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예전에 섬겼던 달라스 영락교회에서는 늘 할로윈의 날에 Family Express 라는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교회로 모여 교육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게임들과 풍성한 교제를 나눕니다. 물론 도시의 교회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있어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내일 우리교회도 할렐루야 나이트를 준비합니다. 다채로운 게임과 풍성한 먹거리, 이를 위해 유중은, 남세환, 김경미, 조엘 집사님이 교사로서 기도하고 땀 흘리어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섬겨주십니다. 10개 이상의 부스가 세워지고 온가족이 함께 찍는 가족사진 코너와 찬양과 예배가 우리 안에 넘칠 것입니다. 누가 이것을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우리아이들을 성경적인 가르침으로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의 할로윈 문화를 따라갈 수 있지만, 우리는 교회라는 사명자로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자녀로 자라나기를 소원합니다.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너무나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하여 여기저기 다니며 캔디를 얻는 것, 아마 제 딸, 나린이도 더 자라면 그것을 해보고 싶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합니다. “사랑하는 ㅇㅇ,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란다.” 우리는 어떤 길로 가고 있나요? 세상과 하나님 둘 다 섬길 수는 없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