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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이 야회 예배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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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68회   작성일Date 22-08-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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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마다 5월 즈음이면 가장 기대되고 기다리던 사역중에 하나가 바로 전교인 야외예배입니다. 그 동안에 팬데믹으로 인하여 이렇다 할 야외 활동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기에 당회는 올해만큼은 마스크를 쓰고라도 함께 야외 예배로 나가 예배드리기로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Arnette Park 으로 가려하였으나 주님은 다 다음 주에 있을 에녹회 어르신들의 소풍이 그곳임을 아시고 우리의 장소를 Mazarick Park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공원으로 답사도 가보고 제게는 기대가 가득하였습니다. 그런데 야외예배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제게는 훼잇빌의 매서운 비바람이 걱정되었습니다. 2주 정도 전에 매일의 일기예보를 점검해 보았는데, 우리가 야외예배를 드리는 날의 일기예보가 그날에는 천둥을 동반한 30%의 비가 올 확률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믿음 없는 모습에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야외 예배를 취소해야하나 의 고민이 되었지만 다행히 믿음 좋으신 시무 장로님들은 문제없을 거라며 더 강한 믿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장로님들의 바람대로 우리의 야외예배는 앞뒤로는 비오는 날, 그러나 야외예배 주일은 비가 없는 날씨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놀랍게 일하십니다. 그렇게 야외예배의 날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부터 청년부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금요일 저역에 청년부 모임에서도 교회 버스에 의자를 싣고, 토요일인 오늘도 찬양 연습 후에 찬양리더인 최현진 자매가 악보를 만들고 송현우 형제, 황주영 형제, 김윤진 자매님이 가져갈 음향장비들을 챙깁니다. 또 마치기가 무섭게 내일의 레크레이션을 위해 상품을 준비하러 나갑니다. 쉬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청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며 한편으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내일이면 야외 예배인데 분명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 와서 열심히 섬길 모습들이 제 눈에는 선합니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으로 엄청 많이 웃고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야외예배도 분명히 모두가 다 즐거워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도 청년시절에 어르신들을 레크레이션으로, 또 야외예배 준비로 섬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만큼 잘하지는 못했어도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이 환하게 웃으실 생각에 행복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청년들은 늘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섬기는 마음으로 이 사명을 감당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은 교회이지만 요즘 우리교회의 분위기는 매우 밝음입니다. 젊은 목회자가 온 것도 그렇지만 더 젊은 청년들의 찬양과 웃음소리가 교회에 가득하기에 더 밝습니다. 청년들이 있는 교회는 내일의 희망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더 큰 희망을 보는듯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시 시작될 군부대 김밥선교도 청년부들의 지원도 우리 모두가 자원함으로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청년들이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를 평생에 기억하며 인생을 살아가도록 우리가 기도하면 좋지 않을 까요? 즐거운 야외 예배, 사랑하는 청년들이 함께 있어 주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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