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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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예전이라 하면 예배의 형식을 가르키는 신학적 용어를 말합니다. 모든 예배는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예전이 사용되는데, 오늘 날의 많은 목회자들은 예배안에서 이 예전에 관하여 고민합니다. 저 또한 현재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가 드리는 예배의 예전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좀 더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예배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잘 흘러 갈 수 있을까’ 의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한 끝에 이번 6월 첫째 주부터는 새로운 예전을 주일 예배에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제가 부임한 이래로 지난 8주의 시간 동안 구약성경의 성막 이야기를 통하여 온전한 예배자의 시리즈 말씀으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속 나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말씀으로 묵상하였듯이 우리는 하나님 중심의 존재이며 예배는 그러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통로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주일 성수 예배가 일주일에 딱 1번 돌아오는 예배라 할지라도 저는 그 예배의 순간에 예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깊은 감동과 은혜로운 예배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새로이 바뀌는 예배는 이렇습니다. 찬양 팀의 찬양에 이어 예배의 부름이 선포되며 모든 예배 자가 한 마음으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높여 찬양 할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을 전심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찬송을 드리고 공동 기도로 같은 마음의 기도를 올려 드릴 것입니다. 또 한 주간의 삶속에서 나 자신도 모르게 지어온 죄악 된 모습들을 회개하는 회개의 기도와 대표 기도자의 기도가 하늘에 올려지고, 서로가 서로를 반기는 교제의 인사가 ‘사랑의 나눔’의 찬양과 함께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소식을 나누고 우리가 드린 예물을 위한 기도가 올려지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 주님의 세밀하신 음성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이 선포되어진 자리에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고 결단하는 결단 찬송과 축도로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파송되어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예배가 그려지셨나요? 가장 아름답고 은혜스러운 최고의 예배가 그분의 임재하심속에 가득 넘칠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새 단장을 하게된 우리의 예배에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예배에 빠져들게...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성령의 감격과 감동이 가득하여 주의 거룩하신 임재하심이 예배에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상처입은 영혼이 소생케 되고 억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슬픔에 싸인 자들이 기쁨의 웃음을 짓게 되는 그런 예배, 그래서 예배를 마치시고 성전을 떠나시는 저와 여러분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한 최고의 예배가 우리의 예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분의 영광스런 임재 속에 우리 모두가 가장 행복한 예배자가 되어 함께 예배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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