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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역자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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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84회   작성일Date 22-08-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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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대부분의 교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가 바로 교회의 다음 세대에 관한 걱정일 것입니다. 저도 교육부 사역을 담당 했었던 그때에는 늘 열약한 환경 속, 미국 내 한인교회의 다음세대들을 걱정하며 고민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는 훼잇빌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44년간 훼잇빌 지역의 많은 한인이민자들의 자녀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어느덧 큰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김주환 집사님이십니다. 집사님은 어린 시절부터 이곳에서 자라나 이제는 EM을 대표하는 일꾼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전에 주일날 EM예배를 준비하며 찬양 팀을 이끄시는 집사님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2022년을 지나는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는 여전히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이 무엇인지 집중해봅니다. 선 뜻 보기에는 적은 숫자인 듯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십니다. Kids church에 남세환, 유중은, 장경숙, 김경미 집사님 그리고 Youth Ministry에 엄은향 집사님... 날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사로 섬기는 분들이 격주로 목요일 오후 4시 반에 교회로 모여 함께 기도회를 갖고 있습니다. 각 교육부서의 여름 사역을 준비하며, 우리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줄 좋은 사역자를 기다리며,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그분을 믿으며 함께 기도드립니다

   이처럼 사역자가 없는 공백기의 시간을 잘 돌봐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함께 모여 더욱 뜨겁게 찬양과 기도로 나아가기에 제 마음은 더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는 X세대라고 불리던 저의 때와는 다릅니다. 당연히 우리 어르신들의 그 세대와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보다 더욱 민감하고 매우 영특한 세대가 바로 요즘 세대입니다. 그러기에 복음이 전달되는 것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에 아이들이 구름 떼처럼 몰렸는데, 지금은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불모지와 같은 곳이 오지의 선교지라 말하였다면 요즘은 교회의 교육부서가 바로 그런 오지이고 불모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하여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함께 기도해야합니다. 그러한 기도의 금향로가 차기가지 우리 교회의 교사를 넘어 모든 학부모님들이 함께 기도하는 기도회를 그려봅니다.

   지금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더욱더 크고 창대하게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봅니다. 교회에서 교사 분들 만나면 수고 한다고 격려해주세요. 맛난 것도 사주시구요.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가장 선하신 길로 우리의 자녀들을 잘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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