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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달러의 행복, 2024년 1학기 늘푸른대학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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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25회   작성일Date 24-05-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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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우리교회 늘 푸른 대학의 종강예배가 있었습니다. 작년 2학기부터 시작하여 이재영 장로님의 지도아래 서재원 목사와 김준혁 목사가 아름다운 사역을 하나씩 하나씩 세워갔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났습니다. 일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지나온 여정을 되돌아보면 여전히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작게나마 늘 푸른 대학이 정말로 잘 세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총 26명이 등록하셔서 12주의 여정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참가한 회원들은 전통무용, 모바일 강좌, 컴퓨터, 골프, 밸런스 스트레칭 클래스를 통하여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는데요, 특별히 지난주 목요일에는 늘 푸른 대학의 수학여행이 애쉬빌의 빌트모어에서 있었습니다. 비록 그 여정은 이른 새벽부터 떠나야하는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모두가 아무 사고 없이 일정을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이번 학기 늘 푸른 대학을 바라보며 저는 이 사역을 위해 말없이 수고해주신 우리교회의 숨은 공신들이 생각났습니다. 수업 후에 허기진 육신의 양식을 위해 한주도 빠지지 않고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주신 이수옥 권사님과 강경옥 집사님, 배동근 집사님 그리고 조정옥 집사님 그 외에도 각 팀원으로 섬겨주신 많은 분들이 그 분들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감당 할 수 있음은 앞에서 이끄는 리더십들의 영향보다는 뒤에서 남몰래 섬겨주시는 아름다운 헌신의 물결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연초 1학기를 시작하며 지난학기 늘 푸른 대학 런칭 스페셜로 진행한 수강료 무료 이벤트를 마치고 12$100의 비용으로 수강생을 맞이해야했기에 많은 분들의 염려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간혹 어떠한 분들은 교회에서 하는데 그 비용이 너무나도 비싸다, 그래서 부담이 된다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매번 무료로 열지 못하는 것은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의 제공과 더 좋은 양질의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함이었고 또한 수강생으로 참석하는 각 사람의 마음가짐 속에 더욱 더 책임감 있는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세운 정책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세상 어디를 다녀도 물가가 하늘을 찌르는데 우리교회는 $100를 내면 즐거운 시간의 강좌들과 맛있는 점심과 즐거운 수학여행 그리고 종강 점심 파티까지……. 12주의 행복을 채워드렸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 가도 12주를 $100로 채울 수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을 것인데 말이죠.. 


   저는 앞으로도 우리교회의 이러한 사역이 아름다운 전통으로 견고히 세워져 이곳을 살아가는 많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처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으셔야 하구요, 함께 기도해 주셔야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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