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피해 헌금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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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 인간이 세상을 정복한 것과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은 우리 인간은 언제나 자기 스스로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아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플로리다로 상륙하여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었던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을 기억합니다. 플로리다는 물론 노스캐롤라이나의 지역까지 엄청난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강하다고 착각하며 살아갈 때에, 우리가 얼마나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시려고 다양한 자연적 재앙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찌되었든 그로 인하여 동부 지역 곳곳에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또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린 그러한 아픔의 날을 또다시 맞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세상에 살며 일평생을 평온하고 안전하게 살다가 가면 참으로 좋으련만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가끔씩 닥쳐오는 재앙적인 재해들로 인하여 때론 우리의 삶은 무너집니다. 그리고 그때에 비록 이곳에 사는 우리들이 이번 재해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이 지구상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고민해야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그들에게 따스한 온정과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함을 알고 움직여야합니다.
예전에 우리교회 교우 분들 중에도 갑작스레 이 지역을 덮친 허리케인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을 잃으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마른하늘의 날벼락과 같은 일이 하루아침에 일어나게 되었지요. 그러한 재해의 일들로 인하여 그들은 삶의 목적과 용기를 잃고 좌절하게 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서로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고 서로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다른 이의 아픔을 마음으로 보듬고 함께 눈물 지으며 살아가는 그러한 마음의 연결이 이 세상의 모든 이들 위에 흘러가야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값없이 죄 많은 우리들을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말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평화가 있음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을 당한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원합니다. 그때에 우리 안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여 절망과 실의에 빠진 이들이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일상으로, 아름다운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역사를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모아주신 귀한 성금은 총회를 통하여 피해를 입은 형제자매들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위로가 누군가에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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