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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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한해의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의 시간 속에 감사할 것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 부임한지 이제 3년이 되어 가는데 아주 작지만 조금씩이라도 교회 내에 영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아 가장 감사하고, 교회의 예배가 말씀중심으로 채워지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이 귀한 말씀의 훈련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활발하게 움직여주어 감사하고 우리 유스 아이들이 드디어 아이들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또한 멈추었던 한국학교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감사하며, 늘 푸른 대학이 작지만 알차게 꾸준히 이어지는 것도 감사합니다. 또 교회 내에 매 학기마다 바이블 아카데미가 열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끊어지지 않은 것도 감사합니다.
또한 멈춰진 스프링롤 사역이 재개되어 다시 시작됨이 감사하고 세상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방전도로 어느 누구에게나 주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도 감사합니다. 전교인 여름수련회가 십여 년 만에 다시 열려 참여한 가족모두가 행복했던 것도 감사하고 찬양 팀을 통해 열린 예배가 끊어지지 않고 우리의 심령에 감동을 주어 기도가 타오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또한 중보기도팀의 중보기도와 안나 기도회가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심도 감사하고 EM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예배에 변동이 없음도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교회가 섬기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도미니카로 떠났던 단기선교와 더 큰 비전의 선교의 꿈을 주심도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언제나 남몰래 애쓰시는 식사팀과 미디어팀 안내팀과 교사 분들 정말로 한분 한분이 너무나도 감사한 분들이십니다. 저와 동역할 수 있는 귀한 장로님들과 사역자들이 있어 감사하고 제가 섬길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저를 위해 기도하며 동역하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너무나도 감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론 감사하기보다 불평을 하며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삶을 조금은 되돌아보는 감사절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강단 위를 아름답게 채운 풍요한 헌물들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의 삶에 이번 감사절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풍성히 채워지고 회복하는 아름답고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안에 감사가 끊어지지 않고 늘 가득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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