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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을 인도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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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회   작성일Date 24-12-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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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이 땅, 훼잇빌에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우리 훼잇빌 한인 장로교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영혼들이 우리 교회를 통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신앙을 배우고 물려받아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지난 46년의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분명 우리 교회는 그 시간 속에서 이 지역 사회의 하나님나라의 복음의 확장과 거룩한 성역들을 아름답게 잘 감당하는 귀한 믿음의 교회였음을 확신합니다. 1978년 윤정자 권사님 댁에 모여 시작된 작은 예배의 자리가 1대 윤종호 담임 목사를 시작으로 2대 최덕성 목사, 3대 김성웅 목사, 4대 유승원 목사, 5대 김윤곤 목사, 6대 이정남 목사를 지나 현재 7대 담임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저에게 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이 아름답게 신앙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져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역사가 우리에게 말하여 주듯이 건강한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그 생명의 빛을 밝게 비출 수가 있는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교회는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귀하게 감당하고 있는지, 우리의 역사는 우리 교회를 그러한 교회로 잘 투명하고 있는지를 우리가 잘 점검해보기를 원합니다. 그저 오래전 이 땅에 살던 이민자자들이 가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모인 교회의 공동체가 아니라 이곳에서 거룩한 주의 말씀으로 신앙적인 훈련과 영성이 쌓여지고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주의 백성들이 많이 세워지는 아름다운 믿음의 제단이 바로 우리교회일거라 저는 믿습니다. 수많은 고통의 시간들도 있었겠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더욱더 거룩하고 정결한 믿음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여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영광을 높이 나타내는 아름다운 믿음의 교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부터 창립 46주년을 맞아 오직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노진준 목사님을 모시고 깊은 말씀의 은혜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우리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믿음은 무엇인지? 또 왕 되신 그리스도와 왕의 일꾼들에 대한 말씀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매 시간의 집회 때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심령에 임하셔서 깊은 감동과 마음의 떨림을 주셨고 늘 머리로만 생각하던 믿음에 관한 기초를 가슴으로 생각해보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성회가 우리에게 그저 창립 기념 주일에 맞추어 찾아오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교회가 가진 지난 46년의 믿음의 역사적 발자취를 점검하며 더욱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나아가는 귀한 믿음의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역사의 강물은 절대로 멈추지 않고 또 다시 빠르게 흐르겠지만 저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는 이곳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믿기에 우리를 통하여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바르게 세워나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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