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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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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회   작성일Date 24-12-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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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을 시작하며 우리교회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노방 찬양 전도팀을 구성하고 노방전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 첫 노방전도를 한 날, 우리는 썬 마켓 앞에서 찬양전도를 하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도 그 마켓에서 일하며 이웃교회를 다니시는 매니저분이 본인의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뉘앙스로 자꾸 저희를 한쪽 구석으로 몰아넣으시려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미 마켓의 본 주인 분께 노방전도의 동의도 얻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을 하여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전하고 자 하였는데 시작하는 첫날부터 제게는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전도팀의 교우분들도 난생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찬양전도를 하는 터라 매우 쑥스럽고 어려우셨을텐데 그러한 것으로 인하여 매우 마음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운 일들이 오히려 우리교회의 노방전도 방향을 선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우리의 노방전도는 이 지역의 한국 마트들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는데 이 일이 일어난 후에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의 한복판 Skibo rdBEST BUY 앞 사거리 잔디밭위에서 터를 잡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곳에는 한국 사람들이 없는데 라는 마음도 있으셨겠지만, 그때에 우리들의 마음에 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느 곳이든지, 어떠한 모습이든지, 어떠한 언어이든지, 오직 주님만 높여 찬양하리라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전도여행을 하며 소아시아로 가려하는 자신의 계획이 환상 중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케도냐, 유럽으로 그 발걸음을 옮기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로마라는 유럽의 제국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항상 우리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너무나도 놀랍고 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저 그러한 사역을 감당하지만 그분이 원하시는 복음의 확장은 우리가 가진 편협한 생각들, 한국인을 우리교회로가 아닌 이 땅의 모든 영혼에게 그리스도를이라는 온전한 복음의 진가위에 서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요? 우리는 여전히 Skibo BEST BUY에 우리만의 터전을 자리 잡고 매주 금요일 마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세상에 선포하였습니다. 찬양을 위한 장비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음향 장비를 통해 이제는 야외에서도 더욱 힘차게 찬양하니, 그 흥겨운 찬양소리에 지나가는 많은 이들이 손을 흔들어 반겨주기까지 합니다. 함께하는 전도팀 분들도 이제는 매우 능숙하고 신명나게 찬양하며 나아갑니다. 지난 금요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렸던 매섭게 추운 날, 우리는 올해 마지막의 노방찬양전도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고 그 안에서 은혜 받으신 조윤성 집사님의 가정에서 수고한 모든 전도대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해주셨습니다. 여러분, 복음은 놀랍습니다. 나의 생각과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으로 바뀝니다. 일 년 동안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 다시 힘을 내어 세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복음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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