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성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몇몇 분들이 교역자들에게 성탄카드와 선물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집으로 퇴근할 때 선물꾸러미를 가져가면 항상 우리 나린이는 그거 내꺼야? 라고 선물에 관한 자신의 야욕(?)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요즘 우리 나린이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재미에 하루하루를 신나게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것은 집에 온 아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에 서운함이 들기도 하지만 딸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흐뭇합니다. 

   그렇게 이 땅의 사는 많은 이들이 성탄의 설레임을 안고 성탄을 기다립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그때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저희 딸과 같이 교회에서 성탄에 받게 될 선물을 애타게 기다렸던 추억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탄을 기다리며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세상의 모든 이들이 이처럼 설레며 기다리는 성탄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이 땅에서 죄에 빠져 허덕이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려고 그의 유일하신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기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받는 그 어떠한 성탄의 선물보다도 가장 최고의 선물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예수그리스도이심을 우리 모두가 확신해야합니다. 

   여러분, 이번 성탄에 어떠한 선물을 기대하시나요? 저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그 어떤 선물보다도 나의 주 나의 구원자를 기다리는 행복한 성탄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려봅니다. 세상의 화려한 캐롤과 아름다운 성탄 장식들을 바라보며 세상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우리에게 알리지만 정작 저와 여러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다리는 것은 값비싼 선물이나 즐거운 시간보다 이 땅에 소망되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이 진정한 성탄의 목적이라 믿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실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미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