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으로의 초대... 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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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유행이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저는 바쁜 일상으로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은 이미 보셨을 듯 한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입니다. 무척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데... 저는 이 말이 사순절의 40일 금식 연쇄 체인기도와 고난주간 특별새벽 예배의 주제였던 ‘고난으로의 초대’를 무사히 마치신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나누고 싶은 인사입니다. 이 말은 경상도 버전으론 수고했심더~ 전라도 버전은 고생했당께~ 강원도 버전 욕봤데이~ 충청도로 고생했슈~ 이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은혜 받았습니다의 의미를 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난 6일간의 여정 속 7번의 ‘고난으로의 초대’의 말씀으로 시험과 사명, 실패와 기도, 진정한 고백(회개)과 십자가 그리고 영광과 사랑이라는 행복으로 우리를 초대하시는 주님을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항상 신앙의 여정을 걸을 때에 우리는 고난이라는 것을 마주하는 삶을 살지만 더욱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고난을 바르게 이해하며 지나가는 말씀의 지혜를 우리는 듣게 되었습니다. 신앙인으로 살아갈 때에 고난을 만나면 우리는 쉽게 넘어지고 포기할 때가 있지만 우리 훼잇빌한인장로교회의 성도님들은 그러한 시간이 와도 믿음으로 견고히 견디어 잘 이겨내는 아름다운 훈련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봄과 같은 따스함이 그러한 우리들의 신앙의 자리에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은 반드시 우리를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는 고난의 문제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고난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한주동안 열심히 특새로 모여주신 성도님들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찬양팀의 강행군하며 새벽마다 높여주신 은혜의 찬양으로 마음이 열리고, 특송으로 준비해주신 각 기관들의 아름다운 찬양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갈급한 심령으로 주께 나아와 예배드린 믿음의 성도님들 모두에게 고난을 잘 지나가는 이 믿음의 비법이 잘 전달되었기를 기도해봅니다.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흘러가기를 기도드립니다. 여러분, 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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