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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보로 한인장로교회를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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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0회   작성일Date 25-05-0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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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5월 입니다. 5월하면 한국식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까지 있어 우리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급격하게 변해만 가는 세상에서 가정의 소중함이 정말로 중요한데 요즘 세상은 가정이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맞이하는 이번 오월달이 우리 교회의 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한 취지에서 지난달 윌밍턴한인장로교회를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골스보로한인장로교회를 방문하려합니다. 오래전 이지만 우리 교회는 지난 47년의 역사 속에 두 개의 교회를 인근 지역에 개척하였습니다. 오래전에는 몰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개척이라는 것이 정말로 쉽지 않은 때인데, 참으로 귀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개척 교회가 바로 초대 목사님이신 윤종호 목사님과 함께 개척한 골스보로 한인장로교회입니다. 그리고 김성웅 목사님이 계실 때에 우리는 윌밍턴에 윌밍턴 한인 장로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작은 도시에 한인들의 예배를 위해 시작한 교회였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래도 같은 교단의 교회로 들어와 함께 신앙의 여정을 거닐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윌밍턴한인장로교회에 찾아가 영상과 음향 시스템 그리고 교회 본당의 내부 페인트와 인테리어를 리모델링을 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교회를 우리교회에 형제교회로 올리어 항상 함께 중보하고 있구요. 이번에 찾아가는 골스보로한인장로교회는 적은 수가 모이는 작은 예배 처이지만 그래도 담임으로 섬기는 최혁진 목사가 꽤 오랜 시간을 섬기고 있는 교회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농사를 짓고 방앗간을 운영하며 목회를 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지역의 한인교회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귀한 교회임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미 남은 이들은 많이 노령화되어가고 젊은 층의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운 그래서 교회의 존립자체가 어려울법한 이때에 여전히 그곳에 최혁진 목사님과 십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 선교의 일환으로 그곳을 찾아가 함께 예배하며 말씀으로 격려하고 또한 믿음의 형제교회로서 비록 우리교회가 개척하였지만 저들의 신앙과 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아름다운 선교를 세워 보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진정한 선교는 일회성의 나눔이 아닌 끝까지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는 아름다운 동역임을 기억하시고 우리교회를 통하여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오래 오래 잘 자라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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