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자가 많아지는 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항상 창립기념주일이 될 때면 제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창립 기념성회에는 강사로 어떤 분을 모셔야하는가? 의 고민입니다. 특별히 성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목회자이기에 저에게 이것은 정말로 어려운 고민입니다. 그래서 늘 성회 1년 6개월전부터 기도로 나아가고 강사목사님 선별하여 초청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번 성회에 클리블랜드 한인중앙교회를 시무하시는 김성택 목사님을 모시고 은혜로운 말씀 축제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언제나 겸손하고 신실하신 주의 종, 김성택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주님을 감동시키는 사역자가 되라’의 주제로 귀한 은혜의 말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의 주어가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뀌고, 어렵고 힘들 때뿐만이 아니라 언제나 기도하는 은혜의 삶이 되며, 우리의 시선이 내가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신앙인이 되어야함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감동이 되었던 그 말씀의 자리에서 우리는 내가 아닌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일으키는 그 한사람이 되어 더 밝은 내일로 나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더욱더 귀한 것은 특별히 이번에 임직하시는 열 분의 임직자들도 그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하나님께 항복하는 순종과 신실함으로 헌신하는 믿음의 군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너무나도 큰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이곳에 세워진지 4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이 결코 적은 시간은 아니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감사할 것은 지난 시간속에서 지금까지 우리교회는 이 지역 사회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교회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온 역사 속에 때론 어렵고 힘든 과정의 일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에겐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번 말씀집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하여 주신 교회의 외적인 성장보다는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의 말씀에 닿아 하나님께 합한 아름답고 거룩한 성도들이 많아지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47년 동안 이곳에 뿌리를 내리시며 수고해주신 많은 믿음의 선조들과 우리의 성도님들, 그리고 언제나 변치 않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항상 그 자리에 계셔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주님의 마음을 감동하는 더 멋진 교회, 함께 이루어 가요. 감사합니다.
- 이전글아름다운 사랑방 모임을 기대합니다! 25.12.14
- 다음글사랑방 요리경연대회 25.11.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