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 우리교회는 한국학교와 늘 푸른 대학 그리고 바이블 아카데미와 노방전도의 사역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학교는 이번학기부터 최경배 집사님이 맡아 지도하여 주시는데 이번에는 18명의 아이들이 등록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배움으로 한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늘푸른 대학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 30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는 세기의 집중을 받으며 이번학기를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특별히 맛있는 애찬으로 섬겨주시는 분들(파인허스트 할렐루야 사랑방외 몇 팀들)의 귀한 사랑의 섬김으로 풍성한 애찬의 은혜를 나누며,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이블 아카데미의 각 과목들도 아직은 수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두가 다 하나님의 깊은 말씀 속 은혜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노방찬양전도도 오랜만에 세상에 한복판에서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는 열기가 첫 찬양 전도 집회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가을이란 시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깊이 있게 경험하며 우리교회의 하반기사역들이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쁜 것은 어떠한 모습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사용하여 그분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거기에 우리는 이러한 우리교회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교회가 지향해야 할 한 가지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함께 동역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더 많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 명이라도 더 헌신하고 섬기기 위해 열심을 다하고 어떻게 섬겨야할지를 고민하며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바르게 깨달아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세워가는 우리들의 올바른 신앙의 자리가 우리교회의 사역들 속에 더 많이 채워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번사역을 위해서 저는 우리 교회의 하반기 사역에 관한 성도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채워질 거라 믿습니다. 물론 여전히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할 때에 아름다운 복음의 역사가 이 땅 위에 이뤄질 거라 기대합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