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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은령(카자흐스탄)선교사 선교편지(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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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회   작성일Date 25-09-10 18:53

본문

«여러분은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전1:6» 


우리를 양육해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평안하신지요? 


[감사제목]

1. 부모들 모임: 8월22일 9월부터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부모들의 기도 모임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한 도전과 자녀들에 대한 기도 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석한 부모의 자녀들에게는 필요한 학용품을 주었습니다. 


2. 청소년과 함께 등반: 8월4일 더운 날씨였지만 청소년들과 교회 형제들과 함께 도립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몇몇 형제들과 4-5시간을 등반하여 산 정상 부근에 있는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힘든 등산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보고 느끼며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 


[교회 사역] 

1. 교회 연합 수련회: 도시와 시골 교회의 연합 수련회가 10월24일-26일(2박3일)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번 편지에서 수련회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섬기러 싱가포르 교회에서 올 것이라고 하였는데 취소되어 자체 인원으로 감당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주제로 말씀 묵상과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 성도들이 함께 토의와 나눔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도 가족 가운데 믿지 않는 사람들도 초청하여 새로운 사람들에게는따로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수련회 장소와 가격 협상을 하러 방문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강의와 토론 내용들을 정하는데 지혜를 위하여… 특히 어린이들을 섬길 선생님들과 섬김이 들이 더 지원하도록… 믿지 않는 가족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성도들이 영육으로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무엇보다 안전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주일 예배: 뜨거운 여름이 지나며 여러 잔치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주일 오후 2시에 드리는 예배를 사모하여 모이기에 힘써 신령과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정교회 사역]  


1. 목장모임: 매주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으로 사람들을 보내시어 적은 인원이지만 가정교회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연락도 없이 모임에 참석하여 식사 준비에 약간은 당황스럽지만 -항상 2-3인분 정도 여유롭게 음식을 준비하지만- 그래도 많이 모이면 기쁘고 감사합니다. 때론 적은 인원이 참석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신 사람들이며, 기도의 응답이기에 기쁨으로 맞이하려고 합니다. 참석 인원에 관계없이 저희가 기쁨과 감사로 모임을 준비하며, 목장 모임을 통하여 성도들의 교제가 깊어지며,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기대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지체들을 위하여:

1) I 형제: 지난 3개월간 새로운 직장에서 밤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하여 주일 예배와 주일학교 선생으로 섬기는데 등한시하였고, 목장 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8월말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수고하고 노력한 것에 비해 부당한 임금과 목표 달성에 대한 스트레스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I 형제는 이전에 하던 부동산 중개 일을 계속하는데 하나님께서 형제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시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통하여 생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T형제: 찬양 인도자로 주일 예배에 신실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타일 공사를 하는데 보통 여름에 많은 일거리로 한 해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일이 적어 쉬었던 적이 많습니다. 재정 사용에 대하여 충고와 여름에 형제를 대신하여 제가 은행에 저축하여 일없는 겨울을 대비하였는데 이미 돈을 다 돌려준 상황입니다. T 형제가 온유와 절제함으로 일과 재정을 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S자매:9월부터 다시 선생님이 되어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학교내 파벌과 적은 급여로 작년에 다른 나라로 일하러 가려고 하였지만 사기를 당하여 일년간 여관에서 일하였습니다. 신앙 생활을 한지 3년차이고, 이혼한 후에 두 아들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S 자매가 주일과 목장에 모이기에 힘써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임을 위하여: 9월8일 한인 사역자 기도모임/매주 목요일 오엠팀 모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격려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가정을 위하여]

유민: 취업 준비로 긴장과 염려 가운데 있는데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도록… 

유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학업에 집중하도록… 

아내: 9월3일 부산 세계로 병원과 9월10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진, 시술과 약처방을 받을 예정입니다. 눈에 이상 증상을 있는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9월22일 돌아오게 됩니다. 

양가 어머님: 5개월째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데-허리뼈와 팔에 금이 가서- 침대에서 누워서 생활하시고 약간씩 걷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로하신 양가 어머님들이 육체의 약함에도 끝까지 건강한 신앙 생활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역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 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섬기고 사역하는 현지 교회가 비록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어려움 가운데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본이 되는 교회로 양육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김창익 & 은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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