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익&은령(카자흐스탄)선교사 선교편지(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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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16-17»
2025년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한 해가 되 시길 소망합니다. 평안하신 지요?
감사제목:
1. 성탄예배:12월22일 성탄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린이들의 성구 암송과 찬양, 목장마다 준비한 찬양 그리고 간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과 어른들에게도 작은 선물을 드리며- 비록 아픈 사람들이 많아 예년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하였지만-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 연말감사예배:12월29일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1월부터-12월까지 있었던 사역들과 모임들을 영상으로 보며 한 해의 마지막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3. 굴지나 아주머니 심장 수술: 12월5일 굴지나 아주머니의 심장 수술이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였는데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이후에 독감에 걸렸지만 지금은 회복 중에 계십니다.
4. 휴스턴 가정교회팀: 12월2일-4일 휴스턴 가정교회 팀이 방문하여 비록 시차로 고생하였지만 많은 모임들과 사람들에게 간증과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과 섬김에 대한 도전을 주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도제목:
교회 사역:
1. 연합 예배: 2025년 첫 예배를 러시아어 모임과 연합으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1월5일 오전 11시에 러시아어 모임과 카작어 모임이, 그동안 언어와 예배 시간이 달라 같이 하지 못하였는데 10년만에 처음으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로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주일 러시아어와 카작 모임 주일 예배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봉사자 모임:1월11일 오후12:00시에 찬양팀, 주일학교 교사, 예배팀의 봉사자들이 2025년 섬김을 위한 헌신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소질을 적절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동역자들 앞에서 결단하며 헌신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각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쁘며 즐겁게 하나님과 공동체를 섬기는 결단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아픈 성도들을 위하여:
1) 라노: 아직은 모슬렘인 라노가 12월31일 산부인과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가 모자라 수혈을 받으며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과체중, 허리 디스크와 신장이 좋지 않아 잦은 통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힘들고 어려울 때만 교회와 목장에 기도와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직 믿음의 결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믿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라노에게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첫째 아들 하밋은 드럼에 관심이 있어 교회에서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라노와 가족에게 임하는 올해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질리하 아주머니: 소아마비와 38년간 류마티즘으로 아직도 교회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새해에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과 위로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아픈 성도들: 3개월째 두피 피부병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에르나르 (살타낫 자매 둘째 아들), 암투병중인 타마라 아주머니가-85세 연로하시어 수술을 포기함-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삶을 사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정교회 사역: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에 집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시는 사람들과 함께 감사하며 기쁘게 목장 모
임하고 있습니다. 성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저희도 성실하게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매주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시는 사람들과 말씀, 기도와 교제로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영혼 구원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청소년 모임: 격주 토요일 오후 1시 집에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느냐 참석하지 못하는 자매와 최근 아픈 청소년들이 많아 소수가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모임은 올해 마지막 모임으로 즐거운 게임과 놀이를 하려고 하였는데 12세 일리아스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성경을 읽기를 원하다며 아내와 함께 성경을 읽었습니다. 상황과 환경에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르치며, 하나님 나라의 자녀들로 양육하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단기선교:
파키자 자매:12월7일-1월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파키자 자매가 단기 선교 중입니다. 철저한 모슬렘으
로 어렸을 때부터 종교 교육과 코란을 읽었지만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선택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으로 만나 주시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을 전도하고, 남동생도 교회로 인도하
여 믿게 되었으며 아버지는 교회에 초대하여 복음을 나누었지만 아직은 믿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자매가 연말 예배 영상 제작과 교회 달력 제작에 도움을 주었고, 성탄 예배에서 간증을 나누며, 우정
전도를 통하여 간증을 나누며 섬기고 있습니다. 파키자 자매가 이곳에 있을 동안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들을 보며, 장래의 인도하심을 바르게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정을 위하여:
유진: 겨울 방학에 알바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일 예배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믿음이 자라도록…
유민: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하며, 장래에 대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며,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아내: 11월에 이어 12월25일에도 눈에 주사 시술을 받았습니다. 성탄 선물로 주사 치료를 받지 않기를 기대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묵묵히 견디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황반변성(습성)에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손길이 임하도록…
저를 위해서 2025년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욱 많아지고, 깊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며, 선한 능력의 삶을 사시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드리며 김창익 & 은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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